안산시, 성곡동 화재 피해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가 지난 23일 성곡동 화재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피해 규모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기업들이 사전에 접수한 건의 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설명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안산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서부지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피해 기업 대표 5명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지난 13일 화재 피해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전소된 건축물의 붕괴 등 2차 사고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해당 시설물에 대한 안전 조치 명령을 내렸다.

시는 이번 안전 조치 명령이 현장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인 동시에, 피해 기업이 별도의 철거 관련 행정 절차 부담을 줄이는 맞춤형 지원책임을 강조했다. 건축물 철거 과정에서도 전문 업체 선정과 안전 관리를 철저히 점검해 2차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안산시는 지방세 등 15건의 징수 유예 승인, 내·외국인 근로자 긴급 생계비 지원, 피해 현장 비상용 병입수 주 1회 공급 등 피해 기업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유관기관 역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안산소방서는 피해 기업 지원 전담팀을 운영하며 화재 증명서를 신속히 발급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대수선·신축 관련 인허가를 지원하고, 공단 보유 시설인 시화지식산업센터 등을 최초 3개월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 자금 신청을 우선 접수·심사하고, 재해 자금 지원이 어려운 기업에는 구조 개선 자금 등 대체 가능한 정책 자금을 안내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피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며 “안산시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 기업이 하루빨리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