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배송 거점에서 물품을 싣고 배송지로 향하는 모습 (서산시 제공)



[PEDIEN] 충남 서산시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벌천포해수욕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대폭 증진한다.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16일간, 매일 드론 배송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주말 위주 운영에서 벗어나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기은리를 거점으로 벌천포해수욕장과 벌말마을까지 드론이 물품을 배송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피서객과 시민은 '먹깨비' 앱을 통해 중국 음식이나 마트 상품 등을 주문할 수 있다. 배송료는 1000원으로 책정되어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시는 이번 집중 운영 기간 동안 현수막 게시와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서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드론 배송 서비스의 이용률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서산시는 앞서 지난 5월부터 드론 배송 서비스 이용 시간을 야간까지 확대하고, 배송료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대폭 인하하는 등 이용자 편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 벌천포해수욕장뿐만 아니라 고파도, 우도, 분점도 등 섬 지역과 팔봉면 호리 지역 캠핑장에서도 드론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서산시는 지역 순찰 및 수색, 택배 배송, 보건의료 행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실증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 기술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도서·해안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관광객 편의 향상을 위해 드론 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