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PEDIEN]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일원의 양채류 재배단지에서 가을 작기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양상추 등의 본밭 정식 작업이 본격화했다.

지난 6월 20일부터 육묘용 종자 파종을 시작한 농가들은 모종 생육 과정을 거쳐 이달 22일부터 본격적으로 모종을 옮겨 심기 시작했다. 이는 청주시가 지역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미원면 양채류 재배단지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농가들의 오랜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양채류를 생산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곳에서는 봄과 가을에 작물을 연달아 재배하는 이모작 체계를 구축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시장에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지역 양채류 생산 및 유통은 미원양채연구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현재 24개 회원 농가가 참여하여 총 31ha 규모의 노지와 시설하우스에서 브로콜리, 적채, 컬리플라워, 양상추, 비트 등 다양한 품목을 전문적으로 재배 중이다. 농가들은 각 품목의 생육 특성과 출하 시기를 면밀히 고려하여 재배 일정을 관리하고 있다.

청주시는 가을철 예측 불가능한 기상 변화로 인한 생육 불량,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적기 정식 지도, 토양 및 수분 관리 컨설팅, 병해충 사전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도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원면에서 생산되는 양채류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수도권 주요 도매시장에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며 "가을 작기에도 적기 정식과 체계적인 포장 관리, 병해충 예방을 적극 지원하여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