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1회 충청남도 지방정부 회의 모습 (서산시 제공)



[PEDIEN] 충남 서산시가 서산공항과 핵심 철도망 구축 사업을 충남도 차원에서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2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1회 충청남도 지방정부 회의'에서 이러한 사업들이 충남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강조하며, 시군 간 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수현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15개 시군 시장·군수들이 참석해 충남 시군 상호 간 교류와 협력 증진, 공동 현안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 시장은 특히 서산공항 기본계획의 조속한 수립 및 고시, 2027년 정부 예산에 설계비 반영을 위한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더불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내포태안철도, 충청내륙철도, 대산항 인입철도 등 다수의 철도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서산공항이 건설될 경우, 충남과 경기 남부 지역의 공항 접근성을 1시간 이내로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수도권 교통 혼잡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나아가 내포태안철도와 충청내륙철도 구축을 통해 '서산공항역'을 조성, 공항과 철도를 연계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열린 충남 시장군수협의회 임시회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이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박수현 도지사는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을 '도민의 희망'으로 여기고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서 각 시군의 힘을 모아 도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서산공항과 철도망 구축 사업이 조속히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