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공공기숙사 ‘서울영동학사’, 2026년도 하반기 입사생 모집 (영동군 제공)



[PEDIEN] 충북 영동군이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지역 출신 학생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운영하는 공공기숙사 '서울영동학사'의 2026년도 하반기 신규 입사생 모집에 나선다. 이번 모집은 남학생 1명, 여학생 1명으로 총 2명의 정원을 추가 선발한다.

서울영동학사는 영동군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 진학 시 겪는 높은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면학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시설이다. 군은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공공기숙사 193실 중 2실을 확보해 운영 중이다. 기숙사는 2인 1실 형태로 개인 생활 공간은 분리되어 있으나 화장실과 세면장은 공동으로 사용한다.

각 입사생의 개인 부담금은 월 12만원이며, 영동군은 입사생 1인당 연간 2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기숙사 내에는 식당, 체력단련실, 도서관, 컴퓨터실,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학생들의 편의를 높였다. 입사 예정 기간은 오는 8월 10일부터 9월 6일까지이며, 입사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의 주소가 선발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영동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 중인 사람이다.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휴학생은 원칙적으로 지원이 제한되나, 2026년도 2학기 복학 예정자는 증빙 서류 제출 시 지원 가능하다. 또한, 정원 미달 시에는 수도권 소재 대학원생도 지원할 수 있다.

입사생 선발은 학업 성적, 생활 형편, 가산점 부여 대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루어진다. 국가유공자 및 자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자녀, 장애인 자녀, 다자녀 가정, 한부모가정 자녀, 영동군 관내 고교 졸업자, 영동군 장기 거주자 등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동점자 발생 시에는 학업 성적, 생활 형편, 거주 기간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입사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영동군청 가족행복과 평생교육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31일 영동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서울영동학사는 수도권에서 학업에 전념하는 지역 학생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라며, “하반기 추가 모집에도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