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양항이 북극항로 거점항으로 육성되면 유럽까지의 물류 이동 시간 단축과 물동량 증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동부권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대규모 사업비 확보와 국제 정세 변화라는 불확실성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영진 의원은 지난 7월 21일 열린 제2회 임시회 농수산본부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김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큰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사업비 확보 방안과 북극항로 이용의 불확실성, 러시아 등 주변국 정세 변화가 사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주문했다.
이에 농수산본부는 광양항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며, 용역 결과를 정부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극항로 이용 시범 운항은 러시아 제재 문제로 현재 어려운 상황이나, 정부 지원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면 연내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가 항만기본계획 반영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고 북극항로 거점항 육성을 통합특별시의 핵심 물류 정책으로 삼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진 의원은 "북극항로 거점화는 동부권의 미래를 좌우할 전략 사업"이라며, "광양항이 대한민국 북극항로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선언에 그치지 않는 구체적인 실행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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