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가축 폭염피해 최소화 온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년보다 많은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예상됨에 따라, 시는 218억 원을 투입해 7개 폭염 예방 사업을 추진하며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주요 지원 사업에는 △가축 폭염 피해 예방시설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지원 △사료효율 개선제 지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축사 화재 예방시스템 구축 지원 등이 포함된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추경 예산을 통해 30억 원을 추가 확보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시는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 전인 지난 5월부터 과거 폭염 피해 농가와 노후 축사를 대상으로 냉방 설비 보유 여부, 사육 밀도 준수 여부, 전기 안전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농가별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여 폭염 대응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소방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축사 지붕과 내부에 물을 분사하여 온도를 낮추고, 가축 음용수 확보가 어려운 취약 농가에는 긴급 급수를 지원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폭염 특보 발령 시에는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및 축사 관리 요령과 축산 종사자 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올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규모는 22일 현재 1만 7천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 7천 마리의 12% 수준에 머물고 있다. 가축재해보험은 피해액의 60~95%를 보상하여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김성진 축산정책과장은 “폭염이 심화될수록 가축 생산성 저하와 폐사 위험이 높아지므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농가는 폭염 예방시설과 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가축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