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국제학술대회서 전통 장류 우수성 알려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군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전통 장류의 뛰어난 기능성과 안전성을 증명하는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 '장류 기능성 규명 사업'의 일환으로, K-푸드의 세계화 기반을 다지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다.

진흥원은 학술대회 기간 중 '전통 장류의 기능적 특성 및 메커니즘'이라는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을 직접 주관하며 학계와 산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진흥원과 함께 연구를 진행한 전문가들은 전통 장류가 가진 △항염 및 면역 조절 효과 △대장염 및 대장암 관련 질환 예방 기전 △청국장을 통한 기억장애·치매·뇌졸중 개선 효과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전통 장류가 단순히 발효 식품을 넘어 건강 기능성을 갖춘 고부가가치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뇌 건강 개선 효과에 대한 발표는 치매 예방 및 치료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분석이다.

정도연 진흥원장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전통 장류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인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장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K-푸드의 세계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순창 지역의 전통 장류가 세계인의 식탁을 점유할 미래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