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동민 의원이 인천시 국제협력국 사업 보고서의 F1 유치 사업 표기 문제와 인천여성가족재단의 장기화된 리더십 공백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다.
김 의원은 제312회 인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열린 국제협력국 주요 예산사업 추진상황 보고 과정에서, 서면 보고서에 F1 유치 사업을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만 기재한 점을 문제 삼았다. 구두 보고에서는 F1으로 명시했음에도 서면 보고서에서는 포괄적인 명칭을 사용한 이유를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국제협력국은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F1을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인식해 큰 타이틀로 잡았다고 해명했지만, 김 의원은 초선의원 입장에서는 사업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제협력국은 보고서 제목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에 대해 사과했다.
또한, 김 의원은 F1 유치 사업이 기본 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가 완료된 상태에서 예산 집행 없이 정리될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을 확인한 뒤, 편성된 유치 검토 예산 7억원 규모의 처리 상황과 향후 정리 계획을 명확히 밝힐 것을 주문했다. 그는 해당 사업이 보여주기식으로 흐르지 않도록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근거와 책임 있는 추진, 철저한 관리 및 보고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인천여성가족재단 업무보고에서는 대표이사와 성주류화 전략부장 자리가 동시에 공석인 상황이 문제로 떠올랐다. 김 의원은 공석 시점과 선임 절차 진행 상황을 묻자, 재단 측은 지난달 30일자로 대표이사가 사임했으며 이달 1일부터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아직 구성되지 않았으며, 임용 목표 시점은 9월 15일로 제시되었다.
재단 측은 대표이사 공석에 따른 예산 집행 및 주요 사업 계약에 차질은 없으며 조직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권한대행이 아닌 직무대행 체제로는 법적 사안과 주요 의사결정에서 권한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9월 15일까지 두 달 이상 이어질 공백 기간이 결코 짧지 않다며 임용 시점 단축 방안을 요구했다.
재단 측은 시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여성가족국장이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아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재단 조직의 안정성과 책임 있는 경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리더십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조직 신뢰도가 저하될 수 있는 만큼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번 회의에서 확인된 두 사안이 결국 시민에 대한 책임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예산 근거의 명확한 제시와 공공기관 리더십의 신속한 정상화는 시민 신뢰의 기본임을 역설했다. 그는 하반기 예산 집행 과정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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