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태 의원이 스마트팜 사업이 단순히 시설 보급에 그치지 않고, 설치 이후 농가가 겪는 어려움까지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경기도 농업기술원 업무보고에서 스마트팜의 높은 초기 투자 비용과 유지관리 부담, 장비 호환성 문제, 업체 폐업에 따른 사후관리 애로사항 등을 지적했다. 그는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농가가 실제 겪는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업체별로 다른 부품과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장 수리 어려움을 언급하며, 농업기술원이 추진 중인 통합관리 기술의 실용화와 관계기관 협력을 통한 장비 호환성 및 사후관리 개선을 주문했다.
또한,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농업인이 직접 해석하고 영농에 활용하지 못하면 첨단 시설의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소규모 농가도 장비 운용과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현장 교육을 확대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지속적인 관리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조정주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인이 데이터를 이해하고 실제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스마트팜뿐 아니라 일반 시설채소, 화훼농가 등 다양한 농업 현장에 대한 지원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도 전체 예산에서 농업기술원 예산 비중이 충분하지 않음을 지적하며, 연구개발 성과가 농가에 실질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농업 분야 예산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스마트농업의 성공은 첨단시설 설치 대수가 아니라 농업인이 기술을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소득 향상으로 연결하는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농업기술과 예산 지원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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