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성삼 의원이 32년 된 하남소방서의 이전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현재 33만 명을 넘어선 하남시 인구가 신도시 개발로 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소방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강 의원은 22일 열린 2026년도 소방재난본부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특별한 희생을 감내하는 직업인만큼 퇴직 이후에도 건강검진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복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테니스뿐 아니라 배드민턴 등 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을 주문했다. 이는 건강한 근무환경과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소방서는 32년 전, 당시 15만 명 규모에 맞춰 건립되었으나 현재 하남시 인구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미사, 감일, 위례 신도시 개발에 이어 교산신도시까지 조성되면 50만 명 규모의 도시가 될 전망이다. 강 의원은 "증가하는 소방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하남소방서 이전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기존 청사는 개인 사무공간, 휴게공간, 심리안정실 등 기본적인 근무환경조차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강 의원은 "청사 이전과 함께 소방공무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 개선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소방재난본부는 하남 교산지구 내 소방서 이전을 위해 LH와 부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고, 미래 도시 규모에 걸맞은 소방 인프라를 조속히 확충하여 시민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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