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옹진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재택의료 서비스가 백령·대청권까지 확대된다. 옹진군은 지난 22일 인천의료원 백령병원과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사회 중심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3월 영흥우리의원과 맺은 협약에 이은 두 번째다. 이로써 옹진군은 영흥도에 이어 백령·대청권까지 재택의료 서비스 기반을 넓히며 의료 취약 도서지역 주민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 의료·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가 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익숙한 생활 공간에서 의료, 건강관리,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도록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백령병원 의사와 옹진군보건소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한다. 방문팀은 건강 상태와 돌봄 요구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방문 진료, 건강 관리, 복지 상담, 지역사회 돌봄 자원 연계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옹진군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고령화에 대응하고자 의료기관과 보건소 전문인력이 협력하는 재택의료 모델을 구축 중이다. 지난 3월 영흥지역에 이어 백령·대청권까지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섬으로 찾아가는 재택의료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고 의료·돌봄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옹진군은 재택의료센터를 중심으로 ICT 융합 방문 건강 관리, 치매 관리, 지역사회 중심 재활, 한방 건강 증진 사업 등 기존 보건·복지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의료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적극 발굴하여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앞으로도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옹진군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통합형 재택의료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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