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무안군이 최근 이어지는 잦은 비와 높은 기온으로 인해 벼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자, 오는 8월 15일까지 27일간을 '벼 병해충 기본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무안군에 따르면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 등 주요 병해와 멸구류, 혹명나방, 먹노린재와 같은 해충의 확산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특히 전국적으로 먹노린재 발생 면적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8월 말 발생 최성기까지 철저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벼멸구, 애멸구,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의 조기 유입 가능성과 돌발 병해충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방제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8월부터 9월 사이 벼 고사나 그을음병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출수 전 등록된 약제를 활용한 동시 방제를 강조하며, 농가에 적기 방제와 이삭거름 시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장마 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병해충 발생이 급증할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적기 방제와 이삭거름 시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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