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도의회 정재우 의원이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에 건립 중인 119 항공정비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하수 처리를 포함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촉구했다.
21일 열린 제436회 임시회 4차 과학경제위원회에서 정 의원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주요 업무 보고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119 항공정비실 건립 사업은 지난 2021년 경남 사천 등과의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에 확정됐다. 총사업비 373억 원 전액을 국비로 충당하며, 완공 후에는 소방청이 운용하는 전국 소방헬기의 정비와 관련 자재 및 장비 지원의 중심 기지가 될 전망이다.
당초 설계 및 인허가 과정에서 일부 지연이 있었으나,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20%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하지만 건립 후 운영 단계에서 폐수 처리 문제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문제는 에어로폴리스 2지구 내 폐수처리시설의 최소 일일 처리 용량 기준이다. 충북경자청은 해당 시설의 가동을 위해 일일 최소 150톤의 처리 용량을 제시했다. 하지만 올 연말 준공 예정인 폐수처리시설은 준공 시점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현재 15%가량에 불과한 2단지 전체 분양률을 고려할 때 119 항공정비실 외 3~4곳의 추가 유치만으로는 150톤 기준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 의원은 2022년 유치 당시 체결된 양해각서를 근거로, 완공 시기에 맞춰 폐수처리시설을 가동하거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어렵게 유치한 사업인 만큼, 당시 약속했던 행·재정적 지원이 차질 없이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어로폴리스 2지구의 낮은 분양률과 항공특화단지 활성화라는 지역 경제 목표 달성을 위해서라도, 폐수처리시설 문제 해결은 첫 단추를 잘 꿰는 중요한 과제"라며, 지자체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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