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원주고등학교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손잡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7월 21일 원주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와 대학이 함께하는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추진하는 '지역위기대응 공동연구소 G-Lab 구축' 사업에 원주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게 되면서 구체화됐다. 학생들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연구팀과 함께 원주시의 지역 현안을 직접 탐색하고, 관련 자료와 데이터를 분석하여 지역 문제 해결 방안 모색에 기여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원주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조사·연구자료 및 데이터 기반 활동 지원 △학생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역 현안 발굴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 △지속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지역사회 문제 발굴, 데이터 기반 프로그램 기획, 전문 인력 및 연구자료 지원을 담당하며, 원주고등학교는 학생 참여와 교육과정 연계, 탐구활동 및 산출물 제작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원주고등학교는 이 협력을 자율형 공립고 2.0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인 'Won LINK-C'와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지역 현안을 조사하고 데이터를 분석한 뒤, 해결 방안을 제안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와 발표 자료로 제작해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반도체, 의료기기,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 분야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참여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학 교수진의 특강, 실험·실습, 관련 기관 방문, 학생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지역의 미래 산업과 학생들의 진로를 연결하는 교육 기회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고등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연구 역량과 지역사회의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에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와 데이터 활용 능력, 융합적 사고력 및 진로 역량을 종합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원주고등학교는 이미 원주·횡성 관내 6개 대학 및 원주시청 등 8개 기관과 고교학점제, 진로교육, 지역사회연구 등에서 활발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전국 자율형 공립고 중 모범적인 운영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승철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탐구하고 첨단 분야를 대학의 전문적인 교육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과 미래산업을 연결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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