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도와 충주시가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인 인공지능 대전환을 이끌 국책사업 ‘2026년 제조 AX 산학혁신파크 사업’을 유치했다. 이로써 충주를 중심으로 한 충북 북부권의 제조업 AI 생태계 확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는 60억원에 달한다.
제조 AX는 제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품질, 공정 효율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 선정은 신임 신용한 충북도지사 취임 이후 북부권에서 처음으로 확보한 대규모 정부 공모사업 성과라는 점에서 자치행정 안팎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선 9기 도정의 핵심 비전인 ‘충북대전환 민생실용 충북’ 실현을 위한 ‘충북형 첨단소재 AI 융합벨트’ 조성 계획의 중요한 첫걸음이다. 기존 청주권에 집중되었던 제조 AX 기반을 충주 등 북부권 산업 현장으로 확산시키는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사업은 충주스마트그린산단을 중심으로 재직자 전문 교육과 기업의 AI 도입 지원, 제조 데이터 활용 기반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충주를 제조업 AI 실증 및 확산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국비 60억원, 도비 4억원, 시비 6억원 등 총 70억원을 사업에 투입한다. 사업의 중심지인 충주복합문화센터에는 고성능 GPU B300 등 AI 전환에 특화된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산학 연계형 AI 전문인력 양성 △제조기업 공동 활용 데이터 라이브러리 구축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산단 입주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지원 인프라를 마련하고, 재직자 맞춤형 교육과 기업 실증 지원을 강화하여 현장의 AI 활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며,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AI 기술을 적용한 성공 사례를 발굴하여 지역 중소·중견기업으로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목표는 △AX 도입 컨설팅 50개사 △AX 도입 실증 지원 12개사 △재직자 전문 교육 300명 △제조 AX 데이터 라이브러리 30건 구축이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이번 공모 선정은 청주권에 집중된 제조 AX 기반을 북부권으로 확산하고 충주가 제조 AX 선도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 현장에 필요한 AX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의 인력수급 부담을 덜고 충주산단 입주 기업의 실질적인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오는 7월 말 산업통상부와 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충북 충주 AX 실증산단 구축 사업’과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등 후속 공모에도 적극 대응하여 북부권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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