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세계청소년합창대회 2개 부문 ‘금상’ 쾌거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제8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 경연대회 in 제주에서 일반 부문과 종교 부문 모두 금상을 수상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 대회는 지난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해외 4개국 6개 합창단과 국내 7개 합창단 등 총 13개 팀, 533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세계적인 합창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음악적 완성도, 표현력, 앙상블, 무대 구성 등 다방면에 걸쳐 참가팀을 평가했다.

박주현 지휘자의 지도 아래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각 부문이 요구하는 서로 다른 음악적 특성을 안정된 화음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소화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독창 경연대회에서는 전혜경 단원이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 단원은 이번 우승으로 이탈리아 ‘루카 신포니아 음악학교’ 연수 기회를 얻게 되었다.

박주현 지휘자는 “두 개 부문 금상은 단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서로를 믿고 호흡해 온 시간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하며, “이번 경험이 단원들이 더 넓은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음악 안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0년 7월 창단된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현재 38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 연주회와 지역 문화 행사, 국내외 합창대회 참가 등을 통해 광양시 청소년 문화예술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