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인도네시아 반둥시에서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7월 15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반둥시의 루이판장과 치차흠 두 곳에서 사업 착공식이 열렸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충남혁신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반둥시 간선급행버스체계 차고지에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 플랫폼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완공 시 하루 50대 규모의 전기버스 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충전소는 단순 충전 기능을 넘어,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 전기버스 충전기기, 그리고 충·방전 정보와 운행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최신 모니터링·관제 시스템까지 갖춘다. 이는 대한민국에서 선발된 우수 기술을 기반으로 한 포괄적인 솔루션이 현지에 적용되는 첫 사례다.
착공식에는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 김도완 서기관, 인도네시아 교통부 무이즈 토히르 국장, 서자바주 교통국 다니 구믈라르 국장 등 양국 정부 관계자와 사업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사업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김성근 충남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은 단순한 충전소 건설을 넘어, 친환경 교통체계 기반의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양국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의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와 반둥 시민들이 진정한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국가 간 협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혁신센터는 착공 이후에도 기술 교류 세미나와 사업 역량 강화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며, 내년 공사 마무리 후에는 시범 운영까지 담당한다. 이와 더불어 매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K-스타트업 테크서밋을 개최하여 국내 최신 기술 솔루션을 소개하고, 양국 민간·정부 간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본 사업은 세계은행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대중교통 사업과도 긴밀히 연계되어, 반둥 지역 대중교통 체계의 친환경 전환에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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