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장흥군이 순천제일대학교와 손잡고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시집을 발간하며 디지털 기술과 문화 복지의 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지난 16일 장흥군노인복지관에서 열린 ‘AI 활용 인생시 쓰기 프로젝트’ 시집 전달식은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그 속에 담긴 추억과 감정을 그림과 이야기로 기록한 결과물이다.
이 프로젝트는 생성형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삶의 기억을 함께 되짚고 이를 시로 재탄생시키는 창작의 동반자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들은 AI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평생 살아온 이야기가 한 권의 시집으로 남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AI가 이렇게 따뜻한 기술인 줄 몰랐다”는 소감을 전하며 깊은 만족감을 표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문학의 고장 장흥의 명성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살아오신 삶 자체가 가장 가치 있는 문학 자산”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소외를 겪기 쉬운 고령층 어르신들께 AI 기술을 활용한 정서적 치유와 자긍심 고취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순천제일대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린이 그림책 만들기’, ‘AI 활용 자서전 쓰기’ 등 더욱 다채로운 후속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문화 복지를 더욱 확대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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