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 입고 진화하는 도자 공예”…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기술 융합교육’ 운영 (김해시 제공)



[PEDIEN] 디지털 기술이 전통 도자 공예와 만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역 공예인들의 디지털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 공예인을 위한 공예·기술 융합교육'을 오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최근 공예 분야에서 디지털 제작 기술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에 발맞춰 기획됐다. 특히 도자 3D프린터와 슬립 캐스팅 기법을 접목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기존의 석고 원형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3D모델링과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도자 제품 제작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부산·울산·경남 권역의 도자 공예인 8명이 무료로 참여한다. 김성윤 남향재 대표가 강사로 나서, 전반부에는 3D모델링과 3D프린팅을 활용한 디지털 설계 및 출력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후반부에는 실제 출력물을 활용한 석고 몰드 제작과 슬립 캐스팅 실습을 통해 도자 제품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결과물을 전시하고 제작 과정을 발표하며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은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창작2실과 모델링실에서 진행된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이태호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공예인들이 디지털 제작 기술을 실제 창작 활동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나아가 상품 개발과 제작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과 전통 공예를 융합한 다양한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