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 정상화 단계적 추진 (경상남도 제공)



[PEDIEN] 경상남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사육이 중단된 도내 양돈농가 5곳에 대해 단계적인 재입식 절차를 본격화한다. 현재 창녕과 의령 지역 발생 농장은 2차 점검을 마치고 시험가축을 들여와 60일간의 입식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들 농장에서 진행되는 입식시험은 ASF 발생 농장의 오염원 제거와 방역시설 보완이 적절히 이루어졌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시험가축을 통해 임상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현재까지 ASF 바이러스 잔존이나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합천과 산청 발생 농장 역시 재입식을 위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장 내 분뇨 처리 등 기본적인 시설 정비와 함께 방역 점검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재입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재입식 절차는 농가가 청소·세척·소독, 분뇨 제거, 종사자 교육, 울타리 등 방역시설 보완을 완료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후 두 차례의 방역점검과 환경검사를 통과해야만 시험가축 입식이 가능하며, 60일간의 시험 기간 동안 안전성이 최종 확인된 농장에 한해 재입식이 허용된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현재 도내 ASF 발생 농장들이 단계별 재입식 절차를 밟고 있다”며 “60일간의 입식시험과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농장부터 순차적으로 재입식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SF는 농장 내 오염원 제거와 차단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돈농가에서는 축사 내외부 소독, 외부인 및 차량 출입 통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ASF 발생 농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 점검과 입식시험 관리를 지속하는 한편, 전체 양돈농장과 축산 차량, 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 및 점검을 강화하여 ASF 추가 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