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가 2026년도 주요 업무 상반기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경제산업국, 도농상생국, 문화체육관광국 등 소관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 도농 균형 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산업 육성 등 핵심 사업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자생력 확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빈 위원은 농가 냉해 피해와 관련하여 단순한 기상 정보 제공을 넘어, 농가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이고 직접적인 방제 지원 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또한, 투기 근절을 위한 농지 전수조사가 생계형 토지 거래마저 가로막아 재산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구제 방안과 보호 조치 마련을 당부했다.
김창연 위원은 청년 창업 지원 정책의 현실적인 한계를 지적하며, 사무실 공간 지원만으로는 청년 기업이 생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초기 기업이 실제 수익을 창출하고 자생할 수 있도록 투자자 연결, 공공 판로 개척 등 시 주도의 맞춤형 연계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구체적인 후속 지원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윤성규 위원은 복합문화공간 '조치원1927'의 운영 중단 사태를 짚으며, 해당 시설의 운영 공백 장기화가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큰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복합문화공간이 제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 상권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집행부 차원의 조속한 정상화 및 향후 시설 활성화 대책 마련을 시급히 당부했다.
김동호 부위원장은 관광 정책의 방향 전환을 제안했다. 그는 단순 행사나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관광객의 체류 시간과 지역 소비액을 늘리는 '체류형 관광'으로 정책 목표를 수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중앙공원, 금강 등 세종시만이 가진 고유 자산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이 세종 관광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효숙 위원장은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시, 행복청, LH 등 관계 기관이 그간의 진단 결과를 통합하여 시너지를 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속히 덜어줄 수 있도록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통합 대책을 도출하고, 이를 내년도 예산과 시정에 신속하게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제문화위원회는 이번 주요업무 추진실적 청취에 이어 조례안, 기타 안건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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