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칠곡군이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을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재탄생시키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일 가산면민체육관에서는 폐현수막을 새활용한 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민과 사회단체,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 폐기를 넘어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칠곡군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 기간 동안 수거한 약 120kg의 폐현수막을 수거했다. 이 폐현수막은 가산적십자봉사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새활용 작업이 진행되었다. 그 결과, 튼튼한 마대 96개와 곡식 건조에 활용 가능한 갑바 27개가 제작되었다.
전달식에서 김재욱 칠곡군수는 제작된 새활용 물품을 가산면 이장협의회에 전달했다. 김 군수는 이를 통해 마을 환경정비와 영농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물품 전달식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새활용 마대를 들고 마을 주변 쓰레기를 줍는 ‘3go 정화활동’에 나섰다. 참여자들은 깨끗한 마을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폐현수막을 버리지 않고 주민 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되살리는 것은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친환경 도시 ‘ECO 칠곡’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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