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7. 18. (서산시 제공)



[PEDIEN] 서산시가족센터가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애부터 결혼까지 A to Z' 프로그램이 10회기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 4일 개강한 이번 프로그램은 18일 직접 만든 커플링을 교환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는 서산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 8쌍과 신혼부부 8쌍, 총 16쌍이 참여했다. 센터는 이들이 건강한 부부 관계를 형성하고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실생활에 밀착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교육 과정은 DISC 성격유형 검사를 활용해 서로의 기질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했다. 이후 부부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과 대화 기술, 결혼 전후 역할 점검, 결혼 체크리스트 작성 등 관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신혼부부에게 필수적인 경제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부부 재무 상태 점검, 통장 관리, 수입·지출 계획 수립, 결혼 후 알아야 할 제도와 세금, 투자 방법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마지막 회기에는 참여 부부들이 직접 은반지 커플링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앞으로 함께 걸어갈 결혼 생활을 다짐하며 서로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선물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예비부부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결혼을 현실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고, 서로의 생각을 더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신혼부부는 "재무 관리와 대화법 교육이 특히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의 결혼 생활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류순희 센터장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예비·신혼부부들이 건강한 부부 관계를 형성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데 기여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서산시가족센터는 이번 예비·신혼부부 프로그램 외에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 교육과 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건강한 가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