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26 K리그 유스 챔피언십’로 으뜸 축구도시 입증 (영덕군 제공)



[PEDIEN]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던 '2026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이 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지난 20일 영덕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지역 협회들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K리그 산하 유소년 67개 팀이 참가했으며, 관계자 및 학부모를 포함해 총 2,500여 명이 영덕을 찾았다. 승패를 넘어선 스포츠 정신과 우정이 가득했던 이번 대회는 특히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대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일본 J리그 반포레 고후 유소년팀의 초청이었다. 이를 통해 한국과 일본 유소년 축구 간의 교류가 이루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승자독식이 아닌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 운영 방식 또한 어린 선수들의 순수한 성장을 돕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덕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한 준비를 했다. 극심한 더위를 고려해 모든 경기를 야간에 집중 배치하고, 경기장 내에 냉방 휴게 공간을 마련하여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의료지원반을 상시 운영하고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여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영덕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참가자들의 장기 체류는 숙박업소와 식당가, 특산물 판매장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효과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최고의 경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꿈나무들을 위한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관광 자원 연계를 통해 스포츠와 지역 경제가 상생하는 ‘명품 스포츠 도시 영덕’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