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위원회,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지난 20일 제392회 제1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하며 제12대 의회 첫 의정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을 이끌 부위원장 선임과 함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청취, 소관 부서 업무보고가 차례로 진행됐다.

기획재정위원회는 김창식 위원장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 손희정 의원과 국민의힘 윤종영 의원을 전반기 여·야 부위원장으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활동 채비를 마쳤다.

이어진 업무보고에서 위원들은 기획조정실과 경기연구원을 대상으로 도정 주요 현안과 사업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민선 9기 경기도가 7조 원의 채무를 안고 출범한 상황과 관련하여, 위원들은 현재 도의 재정 현황과 하반기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위원들은 하반기 추경이 형식적인 감액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한목소리로 지적했다. 취약계층 지원 등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정책 위주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혈세 낭비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계획과 경기연구원 공공투자센터의 독립성 확보 방안, 공공기관 평가에서 최하 등급을 받은 경기연구원의 운영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위원들은 경기연구원의 연구 기능 강화와 뼈를 깎는 운영 혁신 노력을 촉구했다.

김창식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기획재정위원회가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예산, 조직, 감사 등을 관할하는 핵심 위원회임을 강조했다. 그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위원회를 운영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경기도 재정 여건이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라는 김 위원장은 도민의 혈세가 단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획재정위원회는 21일에도 균형발전기획실, 평화협력국, 감사위원회, 도민권익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상임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