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덕군 군청



[PEDIEN] 영덕군에서 지역 기반 비자 사업이 본격화된다. 영덕군가족센터는 지역 농·축협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지역기반비자 희망이음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동숙 영덕군가족센터장과 정창미 농협 영덕군지부장 및 관내 농·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7월 20일, 농협중앙회 영덕군지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과 지역 농·축협은 사업장 홍보와 비자 전환 대상자 발굴 및 추천에 적극 나서게 된다.

특히 올해 9월 말까지 비자 전환 추천서 발급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센터는 현장 중심의 홍보와 상담을 강화하여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제도를 적시에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덕군가족센터는 이미 올해 하반기부터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사업을 추진해 8명의 비자 전환을 지원했다. 2025년부터 새롭게 도입된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사업에서도 20명에게 추천서를 발급하는 등 현재까지 총 28명의 비자 전환을 도왔다.

비자 전환 허가를 받은 외국인들은 식당, 카페, 수산물 가공업체, 농장, 선박 등 영덕 지역의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국적별 커뮤니티 활동과 문화 체험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넓히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외국인 근로자의 가족 단위 정착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7명의 참여자가 배우자와 자녀를 초청해 영덕에 함께 정착했으며, 이 중 3가구에서는 자녀 3명이 태어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동숙 센터장은 "영덕군에는 1400여 명의 등록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