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힘으로 하나 된 고흥, 농업경영인·여성농업인대회 성료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지난 20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제23회 고흥군 농업경영인대회 및 제5회 고흥군 여성농업인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고흥군연합회와 (사)한국여성농업인고흥군연합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해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 김민열 고흥군의회 의장 등 500여 명의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회 1부 개회식에서는 고흥군 농업 발전에 헌신한 우수 회원 12명이 중앙연합회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고흥군수,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한농연·한여농 발전에 기여한 행정 지원 유공자 4명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고흥군, 진주시, 순천시 간의 상생 발전을 염원하는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탁식’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진주시 한농연과 한여농이 각 100만원, 순천시 한농연이 100만원,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서 200만원을 고흥군에 기탁하며 영호남 지역 간의 교류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재철·신라경 공동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농연과 한여농이 하나로 화합해 고흥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치를 지켜나가자”며, “지역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농가 소득 향상과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세일즈맨이 되어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국내외 판로 개척은 행정에서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애써 키운 농산물이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개회식에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읍면별 노래자랑, 체육행사, 행운권 추첨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영농 활동으로 지친 회원들은 서로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