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완주군 제공)



[PEDIEN]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딱딱한 시설이 아닌, 따뜻한 가정의 울타리 안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완주군이 신규 가정위탁 부모 발굴과 제도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완주군은 부모의 이혼, 질병, 학대 등으로 친가정에서 양육이 어려운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는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정위탁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시설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 보호·양육하는 아동복지제도다. 양육 목적과 역할에 따라 일반, 전문가정, 일시가정위탁으로 나뉜다. 일반가정위탁은 일정 기간 아동을 양육하며, 전문가정위탁은 학대 피해 아동이나 장애 아동 등 전문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긴급하게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단기간 돌보는 일시가정위탁도 있다.

위탁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자격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교육 이수와 가정환경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위탁 가정에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양육보조금과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완주군은 54명의 가정위탁 부모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가정위탁 제도를 적극 알리고,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위탁 부모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시설이 아닌 따뜻한 가정의 품”이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한 아이의 삶을 바꾸는 큰 힘이 되는 만큼, 가정위탁에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위탁 아동들의 밝은 미래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