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바이오·화장품 분야의 잠재력 있는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 추진하는 ‘바이오산업 창업자 도약 지원 프로그램’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2026년 바이오산업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 아이템 발굴부터 전문 컨설팅, 사업화 지원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여 우수 창업기업의 성장과 남원 지역 정착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의 첫 단추는 지난 4월 열린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였다. 전국에서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 13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4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들은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두피 관리 제품, 바이오 포뮬러, 장 건강 제품 등 기술성과 시장성을 갖춘 아이템을 제안했다.

경진대회 이후에는 선정된 4개 팀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업화 컨설팅이 진행됐다. 분야별 전문가들은 각 팀의 사업화 준비 수준을 진단하고 시장 진입 전략, 비즈니스 모델, 제품 개발 방향, 사업 계획 수립 등을 도왔다.

본격적인 사업화 지원은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총 95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이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2개 팀에 차등 지급된다. 이 지원금은 시제품 제작, 제품 고도화, 브랜딩 및 디자인 개발, 마케팅, 초기 생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단순한 아이디어 발굴에 그치지 않고, 창업 초기 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제품 개발 및 시장 진입 단계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팀의 사업자 등록, 매출, 고용 등 사업화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우수 창업기업의 남원 이전 및 지역 정착을 위한 관련 지원 프로그램 연계도 추진한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초기 사업화 단계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력 있는 바이오·화장품 기업의 남원 이전 및 정착을 적극 유도해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와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남원이 창업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바이오산업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