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희망 건진 청년들… 논산청년협의회, 수해 딸기 농가 복구 구슬땀 (논산시 제공)



[PEDIEN] 최근 쏟아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논산 지역 딸기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청년들이 발 벗고 나섰다. 논산청년협의회는 지난 19일 새벽 5시부터 광석면에 위치한 한 딸기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하우스 내부에 유입된 물과 진흙, 각종 쓰레기를 제거하며 시설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해당 농가는 침수 피해로 막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복구에 필요한 인력 부족과 높은 외부 인력 투입 비용으로 인해 복구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논산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 재배 농가의 신속한 복구가 절실한 상황에서 논산청년협의회의 지원은 큰 힘이 되었다. 회원들은 이른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일부는 밤샘 근무를 마친 후 곧바로 현장에 합류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회원들은 밀대와 빗자루를 이용해 바닥에 두껍게 쌓인 진흙을 걷어내고, 고인 물은 쓰레받기와 양동이를 동원해 퍼내는 등 고된 작업을 묵묵히 이어가며 피해 현장을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논산청년협의회는 2024년 9월 출범 이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논산청년협의회 최웅 회장은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 함께하는 것이 청년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현장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도움을 받은 농장주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막막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혼자였다면 엄두도 내지 못했을 복구를 하루 만에 마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논산시에 주소를 둔 20세부터 45세까지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로 구성된 논산청년협의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