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하동군이 지역 농축협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 현안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지난 7월 20일, 군수 집무실에서 ‘하동군-농축협 농정협력 실무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번 협의회는 기후변화, 농촌 인력 부족, 생산비 상승 등 농업계가 직면한 복합적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과 농축협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위촉식에는 김현수 하동군수를 비롯해 윤종환 기획행정국장, 손성숙 농업기술센터소장, 관련 부서장과 장주익 농협 하동군 지부장 등 지역 농축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의회 운영 방향과 지역 농업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총 15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윤종환 기획행정국장과 장주익 하동군 지부장이 공동위원장을, 손성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화개악양농협, 하동농협, 지리산청학농협, 하동금오농협, 금남농협, 옥종농협, 하동축협과 하동군 농정 관련 부서가 참여해 지역 농업 현안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협력 사업과 신규 농업 정책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협의회는 분기별 정기회의와 함께 현안 발생 시 수시 회의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 생산비 절감, 농산물 유통 개선, 농업인 복지 향상 등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기상재해, 농산물 가격 하락, 농촌 인력 수급 등 긴급 현안 발생 시에는 관계 기관 및 품목별 농업인 단체까지 참여를 확대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농업의 어려움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행정과 농축협이 상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담아내고, 농업인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주익 농협 하동군 지부장 역시 "농축협이 강점을 가진 유통·판매 지원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의 협력은 하동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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