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내 유일의 치즈 축제인 ‘2026 임실N치즈축제’가 올해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축제 개막식을 임실읍내로 옮기는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지역상권과 주민 소득 증대, 관광 시너지 창출이라는 ‘1석 3조’ 효과를 노린다.
임실군은 최근 한득수 군수 주재로 축제 관계자들과 가진 기본계획 보고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치즈축제에 걸맞은 혁신적인 콘텐츠와 운영 전략을 확정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축제는 ‘치즈, 행복을 늘리다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가장 큰 변화는 축제 공간의 확대다. 기존 치즈테마파크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축제 공간을 임실읍 시내까지 넓히고, 개막식을 임실읍 시내권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 치즈테마파크와 시내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이원화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이 전통시장,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을 자연스럽게 방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방문객 수 증가를 넘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주민 체감형 축제를 만들겠다는 군의 구상이다.
또한, 축제 콘텐츠도 대폭 새로워진다. 관람 중심 프로그램은 줄이고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형, 글로벌, 야간 콘텐츠를 강화한다. 치즈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유청을 활용한 ‘유청 족욕 힐링체험’, 수십 미터 길이의 ‘대형 릴레이 치즈샌드위치 만들기’, 우유 거품 속에서 황금 치즈를 찾는 ‘밀크버블 페스티벌’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임실N치즈 와인 나이트 라운지’도 새롭게 선보인다.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임실N치즈볶음밥 퍼포먼스’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국인 치즈요리 경연대회’도 눈길을 끈다.
프리미엄 저지종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거트 시식·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으로 임실N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천만송이 국화와 유럽형 장미원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임실 한우와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한득수 군수는 “올해 치즈축제는 주민과 지역상권이 함께 웃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로 변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치즈테마파크와 임실읍을 하나의 축제공간으로 연결해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혜택을 누리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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