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계룡시에서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했으나 훈장을 받지 못했던 고 민영구 하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이 전달됐다.
21일 시청 집무실에서 열린 훈장 전수식에는 이응우 계룡시장과 유가족, 육군본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70여 년 전 조국을 위해 싸운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고 민영구 하사는 1951년 입대해 육군 제7사단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특히 1952년 9월부터 1953년 8월까지 이어진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계룡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육군본부 조사단의 면밀한 공적 확인 절차를 거쳐 수여가 이루어졌다.
70여 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야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화랑무공훈장은 고인의 희생과 공헌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보훈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룡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참전·보훈 명예수당을 월 2만원에서 최대 월 1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보훈가족의 복지 증진과 보훈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