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물놀이 밤엔 음악분수 정읍 여름 명소 25일 문 연다 정읍천 미로분수 (정읍시 제공)



[PEDIEN] 무더운 여름, 정읍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시원한 소식이 전해진다. 정읍시는 오는 7월 25일부터 정읍천 미로분수 물놀이장과 내장산 워터파크 음악분수 운영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낮에는 물놀이를 즐기고 밤에는 화려한 음악분수 공연을 감상하며 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내장산 워터파크 음악분수는 시설 정비를 마치고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평일에는 오후 8시와 9시, 하루 두 차례 공연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3시, 5시, 8시, 9시 등 하루 네 차례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는 노후된 분사구와 배관을 교체하고 새로운 공연 곡을 추가하는 등 볼거리를 대폭 강화했다.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수 연출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시설물 및 주변 환경 정비를 위해 공연이 없으며, 비가 내리거나 낙뢰, 강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공연이 중단될 수 있다.

정읍천 미로분수 물놀이장 또한 같은 날 개장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 복합형 바닥분수 시설은 평소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다가 여름철에는 시민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운영 기간은 8월 17일까지이며, 매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매시간 40분 물놀이 후 20분 휴식 시간을 갖는다. 월요일과 비 오는 날은 운영하지 않으며, 물놀이장 운영 기간에는 음악분수 공연도 잠시 중단된다.

특히 올해는 물놀이와 더불어 대나무 물총놀이, 활쏘기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그늘막, 탈의실, 냉방 쉼터 등 편의 시설을 확충하여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홍석조 시설운영과장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여유와 휴식을 주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이 두 시설이 시민들에게는 가까운 여름 휴식처를,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정읍의 대표적인 여름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