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폭염 대응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총력 (완도군 제공)



[PEDIEN] 완도군이 올여름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6년 폭염 종합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책은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분야별 과제를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폭염 관리 체계의 전면적인 강화다. 기존 2단계 특보 체계는 기상청 특보 개선에 발맞춰 주의보, 경보, 중대 경보의 3단계로 세분화된다. 특히 중대 경보 발령 시에는 종합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현장 상황관리관을 파견하는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 또한, 야간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열대야 주의보'가 신설되어 24시간 감시 체계를 유지한다.

대상별 맞춤형 안전 관리도 한층 강화된다. 기존 4대 분야, 14개 유형으로 운영되던 관리 체계는 취약성을 고려해 '3대 분야, 10개 대상'으로 슬림화하여 실효성을 높였다. 장애인, 고위험 환자, 영유아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행동 요령 홍보가 강화되며, 농업인 공동체 안전 관리도 확대된다. 사업주는 근로자에 대한 보건 조치 의무가 부과되며, 이동 노동자를 위한 쉼터 및 냉방 물품 지원도 확대된다. 축제나 야외 공연 시에도 안전 관리 조치가 의무화된다.

농·수·축산 분야 피해 방지를 위한 인프라 확충도 추진된다. 고수온에 대비한 양식장 장비 조기 구축과 재해보험 지원이 늘어나며, 농작물 재해보험 보상 대상 역시 확대된다. 무더위 쉼터는 '무더위·한파 쉼터 통합 관리' 체계로 전환되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재난상황실 구축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분야별 폭염 상황 관리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주민 참여형 캠페인과 방송, SNS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병행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