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 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충청권 체류형 농촌관광벨트’ 시범모델 개발 사업의 거점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제천시는 충주·단양과 함께 충청권 광역 체류형 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개별 관광지 중심의 단기 방문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1박 이상 머물며 지역의 다채로운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광역 단위 관광 코스를 연계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11개 권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충북에서는 제천시가 유일하게 거점도시의 영예를 안았다.
제천시는 이번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시가 추진 중인 농촌공간계획과 연계하여 관련 국비 사업을 적극 활용, 체류형 농촌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과 이야기를 발굴할 ‘농촌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이들이 기획한 콘텐츠를 광역 관광 코스와 연계하여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확산되는 소규모 체험 중심의 여행 트렌드에 맞춰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마을 단위의 특색 있는 체험과 제천의 강점인 한방, 치유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체류 시간을 확대하는 데 집중한다.
제천시는 ‘자연치유 체험’을 주제로 충주시, 단양군과 긴밀히 협력하며 체류형 관광 코스를 운영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제천의 한방 및 치유 인프라, 충주의 풍부한 문화자원,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당일형부터 2박 3일까지 다양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슬로우시티와 국립제천치유의숲 등을 찾는 관광객의 지역 체류를 유도하고, 농특산물 판매 및 숙박, 음식업 등 지역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농촌투어패스’에 관련 특화 상품을 추가하고 개발 지침을 전국 지자체에 배포하는 등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거점도시 선정은 제천의 치유 자원과 농촌공간계획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을 연계할 수 있는 훌륭한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며 “인근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충청권 체류형 농촌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광 코스와 세부 정보는 농촌관광 포털 ‘웰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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