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20일 기획예산처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만나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고창군 제공)



[PEDIEN] 심덕섭 고창군수가 2027년도 국가예산 사업과 핵심 현안 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기획예산처를 방문, 본격적인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 20일, 심 군수는 기획예산처를 찾아 김태곤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고창읍 우회도로 개설공사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타 통과'를 건의했다.

현재 국도23호선은 신활력산업단지와 덕산지구 도시개발 구간을 관통하며 상습적인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교통량 분산을 위한 우회도로 개설은 시급한 과제로 지적된다.

이어 해리 동호~금평간 위험도로 개선사업의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사업 반영'도 건의했다. 노을대교 건립과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 등으로 폭발적인 교통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구간으로, 선제적인 선형개량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아울러 심 군수는 서부권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예산 규모 확대 및 반영 지원도 요청했다. 심 군수는 "고창군이 전국 최대 규모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운영 중인 만큼, 권역별 농업근로자 기숙사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에게는 복분자농공단지 폐수 연계처리시설 확충사업과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두 사업은 이미 부처 예산안에 반영되었으나, 기획예산처 심의 과정에서 감액 없이 원안대로 반영되기를 요청한 것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함께 여는 미래, 도약하는 고창을 실현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고창군 주요 현안사업이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 정치권 및 중앙부처와 유기적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