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전마을 동화구연팀, 이작초교서 공연 “공동체 소중함과 농촌의 가치 들려줘”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 생림면 이작초등학교에서 특별한 동화구연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 20일, 진례면 화전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동화 들려주는 할머니팀'이 학교를 찾아 유치부와 1~2학년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농촌마을과 연계한 마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할머니팀은 창작 동화극 '여우 마루와 푸른 숲 마을의 변화'를 통해 숲속 동물들이 함께 마을을 가꾸고 발전시키는 이야기를 전달했다. 아이들은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공동체의 소중함과 농촌의 가치, 그리고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마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했다.

단순한 동화 구연에 그치지 않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상상하는 마을 꾸미기' 등 참여 학습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농촌과 마을의 가치에 대해 더욱 깊이 있고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

공연을 준비한 김경숙 화전마을 부위원장은 "지역의 경험과 이야기를 담은 문화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며 농촌마을의 교육적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과 배움을, 마을에는 지역 교육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