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한림면 자발적 축사악취 개선 효과 ‘가시화’ 중간 점검 결과 복합악취 농도 기준치 밑돌아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 한림면 일대에서 추진 중인 축사 악취 자발적 개선 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한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중간 보고회에서는 올 상반기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민·관 협의체 위원, 축산업 관계자,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시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하반기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축산 환경 전문가들이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 상반기 동안 총 148회의 컨설팅이 이루어졌으며, 20개 농가에서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또한 22개소는 축산 악취 개선 지원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수시 현장 점검과 실무 회의를 병행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악취 농도 감소다. 2024년 악취 실태 조사 당시 평균 24배에 달했던 복합악취 농도가 6월 측정 결과 평균 5배로 감소했다. 이는 약 79%에 달하는 획기적인 감소율이다. 이러한 결과는 법적 기준치 이하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소통을 통해 축산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더욱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