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례 청천지구 침수 걱정 던다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 진례면 청천지구의 오랜 침수 피해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해당 지역이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남도가 주관하는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37억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50ha 미만의 저지대 농경지에 집중호우 시 발생하는 상습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장, 배수로 등 방재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청천지구 일원의 농작물 피해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화포천 인근 저지대에 위치한 청천지구는 그간 기존 배수펌프장의 용량 부족과 좁은 배수로 문제로 여름철 장마 때마다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반복되어 왔다. 이는 농업 생산성 저하와 농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주요 원인이었다.

김해시는 총사업비 42억 7800만원을 투입하여 청천지구에 신규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선다. 시는 올해 3월 경남도에 사업 필요성을 건의했고, 5월 현장 점검을 거쳐 이달 최종 대상지로 확정되는 신속 행정을 선보였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김해시는 내년 2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청천지구 농민들은 더 이상 침수 피해 걱정 없이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