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권위주의 관행 타파… ‘소통형 좌식 인사신고식’ 도입 (횡성군 제공)



[PEDIEN] 횡성군이 기존의 권위주의적 관행을 타파하고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좌식 인사신고식'을 도입했다.

지난 20일 횡성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정기 인사 발령 대상자 63명을 대상으로 한 임용장 수여식에서 의자를 배치한 신고식이 진행됐다. 이는 임용장 수여자와 대상자가 장시간 서서 진행하던 기존의 '직립형' 방식을 탈피한 것이다.

이번 시도는 공직사회 내부에 남아있는 권위주의적 요소를 걷어내고, 새롭게 부임하는 직원들이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따뜻한 격려 속에서 첫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타 지자체의 선진 행정 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횡성군의 조직 문화에 맞게 도입한 결과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이번 인사신고식의 변화는 단순히 의자를 배치하는 포맷의 전환을 넘어, 공직사회 내부의 장벽을 허물고 상호 존중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