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속초시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생활 안전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화한다. 시는 20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2026년 제2차 속초시 여성일자리실무협의체’와 ‘여성친화도시 안전부서 TF 추진단’ 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여성 일자리 확대와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기관·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오후 2시 여성일자리실무협의체 회의에서는 지난 1차 회의에서 논의된 여성 일자리 관련 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여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일자리 발굴 및 취업 연계 강화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협의체에는 속초시를 비롯해 속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 속초시가족센터,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 속초여성기업인협회 등 다양한 관계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잡아라 속초’ 사업 개선, 여성친화 일자리 발굴·연계 강화, 지역 일자리 지원사업 정보 공유, 직업교육·자격증 지원사업의 취업 연계 성과 분석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관광도시 속초의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 여성 요가 강사 양성과 취업 연계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대한 의견이 집중되었다.
참석자들은 구직자의 희망 직종과 기업의 채용 수요를 공유하며 기관별 직업교육 및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정 직종 편중 현상을 개선하고 관광·체험 분야 등 속초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새로운 여성 일자리 발굴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는 직업교육 및 자격증 과정 운영 성과도 점검했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여성친화도시 안전부서 TF 추진단 회의가 열렸다. 교육가족지원과 등 안전 관련 부서와 속초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 참여단, 관련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여성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이 안전한 속초 만들기’ 사업과 부서별 여성 안전 증진 사업 추진 현황이 공유되었다.
여성 안심 화장실 시민 감시단 운영, 여성 안심 무인 택배함 설치, 지역자율방범대 운영, 공중화장실 음성 인식 안심 비상벨 설치, 공원 안전시설 관리, 보행자 도로안전 관리, 다목적 CCTV 및 가로·보안등 확충, 범죄예방 환경설계 활성화 등 다양한 안전 사업을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속초시는 이번 두 차례의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넓히고 일상에서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과제”라며, “관계 기관과 부서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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