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태안군이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배움의 장을 열었다. 올해로 2026년 마을대학의 문을 연 태안군은 지난 16일 원북면 갈두천커뮤니티센터에서 13개 마을의 리더 및 주민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마을대학은 주민들이 마을 공동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고령화 등 지역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주민 주도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교육은 7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주 1회,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마을 공동체의 이해', '갈등 관리와 소통법', '마을 사업 추진 동기와 향후 계획' 등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워크숍과 선진 사례 견학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실제 마을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관리 능력과 효과적인 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80% 이상 참여한 주민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수료 후에는 신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학교와 마중물 사업을 지원하여 주민과 마을 리더가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공동체 활동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태안군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역량 단계별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 발전 계획 수립과 경험 축적을 바탕으로 소규모 마을 사업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며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바쁜 생업에도 마을의 발전과 배움을 위해 참여해 준 주민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마을대학을 통해 싹튼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태안군 전역 마을을 활성화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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