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시청



[PEDIEN] 충남 당진시가 해양수산부가 고시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당진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개발 계획들을 대거 반영시켰다. 이는 당진항을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거점 항만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수정계획에는 당진항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항만 환경 조성을 위한 여러 주요 시설 사업이 포함되었다. 특히 기존 잡화부두로 계획되었던 부지를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연료의 수입 및 공급이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전용 부두’로 변경하는 방안이 전격 반영된 점이 주목된다.

더불어 항계선 확장 변경안은 항만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대·송악부두의 육상전원공급설비 구축과 재해취약지구 정비 사업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을 줄이고 재해 예방을 위한 기반 시설을 한층 정밀하게 정비하는 데 목적을 둔다.

당진시는 이번 수정계획 반영을 계기로 당진항의 물류 경쟁력을 다변화하고 지역 산업단지와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미래 해운·물류 산업의 중심지로 크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이번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반영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당진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해양수산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수소·암모니아 부두 구축을 비롯한 주요 항만 인프라 확충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