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경상북도 상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개 읍면동에 폭염감시원 133명을 배치하고 현장 예찰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번 폭염감시원 운영은 7월부터 8월까지 이어진다. 폭염특보 발효 시, 외딴 논·밭이나 비닐하우스와 같이 폭염에 취약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농업인과 야외 근로자의 안전을 살필 예정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농작업자와 야외 근로자에게 휴식과 작업 중단을 권고하고, 고령 농업인과 취약 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일이다. 또한, 무더위 쉼터 점검과 폭염 행동 요령 홍보, 차량을 이용한 가두 방송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친다.

특히, 고령자가 홀로 작업하는 농경지와 내부 온도가 급격히 오르는 비닐하우스에 대한 집중 순찰이 이뤄진다. 무더위 시간대에는 작업을 잠시 멈추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상주시는 지난해 폭염감시원 활동을 통해 밭 인근에서 쓰러진 고령자를 발견해 생수를 제공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킨 뒤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한 구조로 이어진 사례를 경험했다. 이러한 현장 대응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올해는 운영 인원을 지난해 125명에서 133명으로 확대했다.

이·통장, 마을순찰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지역 안전 조직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폭염감시원은 외딴 농경지까지 직접 찾아가 시민의 안전을 살피는 현장 안전지킴이”라며 “촘촘한 예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온열질환과 인명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