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원아들이 모은 동전, 따뜻한 기부로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 보문제일어린이집 원아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모은 동전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하며 환경 보호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보문동은 지난 16일, 보문제일어린이집 원아 40여 명이 십시일반 모은 동전 저금통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이 주관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의 결과물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원아들은 가정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물건을 재활용하는 등 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실천에 대한 부모의 칭찬으로 받은 동전을 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았다.

이렇게 모인 동전은 결국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향하는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작은 환경 보호 노력이 이웃 사랑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이다.

보문제일어린이집은 평소에도 우유팩을 모아 휴지로 교환하거나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아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의 소중함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정경숙 보문제일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점을 배우고, 그 실천이 이웃을 돕는 나눔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애 보문동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 속 실천과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준 어린이집 교직원과 원아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