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아빠 모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12가정 모집에 25가정이 신청하며 2배가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 10가정만 모집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한 가정을 더 포함했지만, 신청자들의 높은 관심에 복지관은 추가적인 방안을 고심해야 했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10가정이 참여하며 저연령 자녀를 둔 가정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러한 인기의 배경에는 아빠와 장애 자녀가 온전히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놀이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참여자들은 "다른 비장애 아이에게 소홀했다는 생각을 채워주고 싶었다"거나 "일 때문에 아이와 놀아주지 못한 미안함을 해소하고 싶어 참여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놀이 시간 외에도 '나는 어떤 아빠인가', '내 아이를 처음 알게 된 순간' 등 아빠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빠와 함께 과자집을 만들고 복지관이 준비한 도시락을 먹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복지관 측은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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