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낙안면, ‘써레시침’ 행사로 화합과 풍년 기원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 낙안면에서 지난 16일,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풍요로운 농사를 기원하는 전통행사인 '써레시침'이 개최되었다.

모내기를 마친 후 논을 고르는 데 사용되는 농기구인 '써레'를 깨끗이 씻어 보관하며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고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써레시침 행사는 낙안면의 깊은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낙안면 이장협의회를 비롯해 낙안농협, 낙안파출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의 주요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지역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형봉 낙안면 이장협의회장은 써레시침 행사가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지역 기관·단체 간의 유대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지속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태문 낙안면장 역시 이번 행사가 전통문화 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낙안면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