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시보건소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개선을 지원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의 보충식품 공급망 전반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번 점검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명동영농조합법인과 전주수산, 두 곳의 보충식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식품의 원산지 표시와 적재 상태, 저온창고 및 소분 장소의 위생 관리 상태를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또한, 배송 차량의 냉장 온도 유지 여부와 청결 상태도 집중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식품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배송 인력과 함께 차량에 직접 동승하는 방식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사업 참여 담당자와 배송원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및 친절 교육도 병행하여 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다.
전주시보건소는 점검 기간 외에도 사업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충식품 수령 상태와 신선도를 점검하고, 올바른 식품 보관 방법과 위생 수칙을 안내하는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영양 위험 요인을 보유한 임신·출산·수유부와 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충식품 지원, 맞춤식 영양 평가 및 교육을 제공하여 영양 상태 개선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별 생애 주기와 영양 상태에 따라 조제분유, 쌀, 달걀, 우유 등 11종의 보충식품 패키지를 매월 제공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올해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1112명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빈혈 유병률 92% 감소 등 영양 상태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영양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철저한 위생 관리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에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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